삼성디스플레이, 저전력 OLED로 작년 온실가스 11만t 감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저전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생산한 스마트폰, 노트북, 스마트 워치용 OLED 패널의 총 전력 소비량이 2017년 소비량의 약 30% 수준인 239GWh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년 발광 효율을 높인 OLED 유기재료를 새로 선보이며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채용되는 패널의 소비전력을 낮추는 데 기여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말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앞두고 ESG 경영 가속화
삼성디스플레이가 저전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생산한 스마트폰, 노트북, 스마트 워치용 OLED 패널의 총 전력 소비량이 2017년 소비량의 약 30% 수준인 239GWh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11만t의 온실가스를 절감한 것과 상응하는 수치이며, 축구장 5600여개 면적에 약 1700만 그루의 소나무 숲을 조성했을 때 흡수할 수 있는 탄소량에 맞먹는 효과다.
연간 4억대 가량의 OLED를 생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2018년, 2019년에도 2017년 대비 각각 4만t, 8만t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 뒤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독보적인 저전력 OLED 기술이 숨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년 발광 효율을 높인 OLED 유기재료를 새로 선보이며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채용되는 패널의 소비전력을 낮추는 데 기여해왔다.
또 사용자의 컨텐츠에 따라 주사율이 변하며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어댑티브 프리퀀시(가변주사율)’ 개발에 성공, 저전력 OLED 기술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전자 기기 특히 모바일 기기의 소비전력은 사용자의 편의성 측면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품생산을 위해 저전력, 친환경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6월 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는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안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디스플레이, 저전력 OLED 글로벌 공략 나선다
- 삼성디스플레이, 저전력 OLED로 모바일 시장 주도한다
- 삼성디스플레이, ‘초고해상도 TFT 개발’ 국책 과제 주관 기업 선정
-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 재활용 수거함’ 도입…지속가능경영 강화
- 삼성디스플레이, OLED 앞세워 게이밍 스마트폰 공략 나선다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빗속에서 집회 나선 이재명 "이재명 펄펄하게 살아서 인사드린다" (종합)
- 윤 대통령 "페루, 중남미 최대 방산 파트너…양국 방산 협력 확대 기대"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도미니카전 필승은 당연’ 류중일호 경우의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