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산당 "중국 지혜, 세계의 코로나 대응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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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대변인이 코로나19에 대한 중국식 대처가 전 세계에 큰 도움과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후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중국공산당은 정당 간 채널을 통해 중국의 정보를 세계 정당과 공유하는 데 앞장섰다"며 "중국의 지혜와 중국식 (코로나19 대응) 방안이 세계 각국에 큰 도움과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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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에 도움 줘..中共 철학 널리 인식돼" 주장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대변인이 코로나19에 대한 중국식 대처가 전 세계에 큰 도움과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다음 달 1일이면 창당 100주년을 맞는 중국공산당이 본격적인 성과 홍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신화통신은 18일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후자오밍 대변인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후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중국공산당은 정당 간 채널을 통해 중국의 정보를 세계 정당과 공유하는 데 앞장섰다”며 “중국의 지혜와 중국식 (코로나19 대응) 방안이 세계 각국에 큰 도움과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후 대변인은 또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중국공산당은 세계 110여개국 240여개 정당에 국제공조 강화를 강조하고 코로나19 정치화 및 차별화에 반대했다며 “이는 코로나19 발생 후 세계 주요 정당이 최초로 국제방역 협력에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후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를 보고한 최초의 국가이며 전염병 퇴치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한 국가”라면서 “전 세계의 방역 활동을 돕기 위해 중국공산당은 중국의 방역 경험과 방법을 공유했다”고 했다. 그는 이런 활동이 중국공산당의 ‘인민 지상, 생명 지상’ 이념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 대변인은 중국공산당이 세계 각국과 여러 정당에 치료법 및 방역물품 등을 지원한 일을 거론하면서 이로 인해 “중국공산당의 지배 철학, 집권 전략 및 능력이 국제무대에서 점점 더 널리 인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정당은 중국공산당과 국정운영에 관한 경험 교류를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제와 도전에 공동 대응하려 한다”고 말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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