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아임이 리저브'로 시장 공략
편의점 이마트24가 프리미엄 브랜드 ‘아임이(I’m e) 리저브’의 첫 작품으로 고급 생과일주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아임이 리저브’는 기존 초저가 가성비 라인인 ‘민생’과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라인인 ‘아임이’보다 프리미엄 브랜드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편의점에서도 프리미엄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백지호 이마트24 상무(MD담당)는 “편의점에서 비교적 가격이 높지만 그만한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커짐에 따라 그에 대응하기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놓았다”며 “이번 아임이 리저브 론칭으로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자체 개발 상품(PB) 라인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이마트24는 ‘아임이 리저브’ 브랜드를 단 첫 상품으로 과즙 100% 비가열 착즙 주스 두 종(‘자연을 그대로 담은 제주감귤착즙 주스’‘자연을 그대로 담은 케일&사과 착즙 주스’)을 내놓았다. 이번에 선보인 착즙 주스 두 종은 물 한 방울도 섞지 않고, 100% 착즙만으로 채운 음료다. 가격은 각 3200원(190㎖ 기준).
이마트24는 가장 대중적인 맛 중 하나인 제주산 감귤로 짜낸 주스와 함께 건강에 초점을 두는 고객을 위한 케일 착즙 주스를 선보였다. 케일 주스의 경우 특유의 쓴맛을 잡기 위해 파인애플과 사과를 더 했다. 이마트24는 이번 착즙 주스를 시작으로 건강과 맛·고품질을 키워드로 아임이 리저브 라인 제품을 지속해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수기 기자 lee.sook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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