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간 그림 공부" 박기웅, 데뷔 3개월만 그림 32점 '완판'

김진석 2021. 6. 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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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배우 겸 화가로 활동 중인 박기웅이 데뷔 3개월만에 그림 32점을 '완판'했다.

박기웅은 지난 3월 데뷔 후 최단시간을 기록,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한국 회화의 위상전에서 독특한 유화작품인 '이고'로 K아트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곧바로 무료 첫 번째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에는 그림 32점을 '완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박기웅의 그림에 대중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눈을 사로잡는 화려하고 과감한 색감과 현실적인 치유가 가능한 세계관을 구축한 것을 꼽을 수 있다. 배우로 살아오며 프레임을 활용하는 방법을 잘 알고 중·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까지 19년동안 꾸준히 그림만을 공부한 한 우물파기가 결정적인 이유라는 선배 작가들의 전언이다.

박기웅이 노력파라는 사실은 이미 연예계에서 모르는 이들이 없다. 그만큼 성실하고 본업에 진심인 배우이자 작가로 살아오며 본인만의 세계관을 오랫동안 준비해왔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박기웅의 그림은 현대를 살아가야하는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물음표와 그에 상응하는 안정을 주며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모았다.

박기웅의 두 번째 개인전시회 'Ki.Park - Re:+'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L7 명동 3층 버블라운지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21일에는 전시 일정이 없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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