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김영대·조이현·황보름별, '학교 2021' 주인공

김진석 2021. 6. 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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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김요한 김영대 황보름별 조이현

김요한·김영대·조이현·황보름별이 새로운 '학교' 시리즈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김요한·김영대·조이현·황보름별은 올 하반기 방송될 KBS 2TV 새 수목극 '학교 2021' 주연으로 캐스팅을 확정, 새로운 학원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1999년 처음 방영된 '학교'는 2017년까지 흥행 불패의 신화를 이루며 KBS를 대표하는 드라마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김요한·김영대·조이현·황보름별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우정·설렘의 성장기를 그린다.

김요한은 부상으로 11년을 한 태권도라는 꿈을 잃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공기준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김영대는 남모를 사연을 지닌 전학생 정영주를 맡았다. 김요한과 비밀스러운 과거를 공유한 인물이다. 조이현은 확고한 꿈을 가진 당찬 여고생 진지원으로 활약한다. 진학과 관련해 엄마와 갈등 빚고 있음에도 당당하게 의견을 피력하는 인물. 황보름별은 우리나라 톱5 대학교 진학을 위해 스스로 입시 준비를 해내는 똑순이 강서영으로 나선다.

역대 시리즈를 통해 장혁·배두나·조인성·임수정·공유·이종석·김우빈·이동욱·남주혁 등 많은 스타를 배출한 만큼 주인공 네 명이 이들의 계보를 잇는 스타덤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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