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 "접종 완료해야 현장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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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만 경기장 현장 관람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셰이크 칼리드 빈 칼리파 빈 압둘아지즈 알타니 카타르 총리는 신문사 편집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카타르 국영 QNA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알타니 총리는 "월드컵이 열릴 때쯤 대부분 국가의 국민이 백신을 맞겠지만 그렇지 못한 국가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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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만 경기장 현장 관람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셰이크 칼리드 빈 칼리파 빈 압둘아지즈 알타니 카타르 총리는 신문사 편집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카타르 국영 QNA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동에서 처음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은 내년 11월 21일 개막한다. 알타니 총리는 "월드컵이 열릴 때쯤 대부분 국가의 국민이 백신을 맞겠지만 그렇지 못한 국가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카타르는 월드컵을 보고자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해 백신 100만회분 확보에 나섰다. 알타니 총리는 "현재 제약사와 협의 중"이라면서 "카타르 시민과 거주민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국제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카타르에서 1회 이상 접종률은 57.1%다. 알타니 총리는 "1회 이상 백신을 맞은 인구 비율이 다음 주 내 72%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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