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출국' 대구 김진혁 "ACL에서 대구 경쟁력 증명하겠다"

조효종 기자 2021. 6. 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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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2021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참가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했다.

호주 A리그 소속 구단들이 ACL 불참을 선언하면서 대구는 플레이오프 없이 조별예선으로 직행하게 됐다.

주장 김진혁은 "첫 ACL 출전에서는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꼭 16강에 진출하고 싶다. 대구가 K리그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것은 증명하고 싶다"며 토너먼트 진출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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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대구FC가 2021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참가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했다.


대구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 선수단이 2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ACL은 코로나19 여파로 한 장소에서 조별예선 경기를 소화한다. 태국 방콕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가 개최를 맡았는데, 대구가 속한 I조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조별예선을 진행한다.


호주 A리그 소속 구단들이 ACL 불참을 선언하면서 대구는 플레이오프 없이 조별예선으로 직행하게 됐다. I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유나이티드시티FC(필리핀), 베이징시노보궈안(중국) 세 팀과 맞붙는다.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열리는 가와사키와의 조별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2주 동안 총 6경기를 치른다.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대구는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근 대구 감독은 "오래 기대려왔던 무대인만큼 선수단 각오가 비장하다. 준비한 것들을 모두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장 김진혁은 "첫 ACL 출전에서는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꼭 16강에 진출하고 싶다. 대구가 K리그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것은 증명하고 싶다"며 토너먼트 진출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 대구FC ACL 일정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6월 27일 오전 1시 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 로코모티브 스타디움
6월 29일 오후 11시 대 유나이티드시티FC(필리핀) - 분요드코르 스타디움
7월 2일 오후 11시 대 베이징시노보궈안(중국) - 분요드코르 스타디움
7월 5일 오후 11시 대 베이징시노보궈안(중국) - 분요드코르 스타디움
7월 9일 오전 1시 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 분요드코르 스타디움
7월 11일 오후 9시 대 유나이티드시티FC(필리핀) - 분요드코르 스타디움


사진=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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