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한형' 주담대 내달 출시.."금리 상승기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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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상승 폭을 제한하는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이 다시 판매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연간이나 5년간 금리 상승폭을 일정 수준으로 묶는 금리상한형 주담대 상품을 다음달부터 선보인다.
은행들은 기존 상품보다 금리 상승폭을 줄이는 방향으로 손을 봤다.
5년간 금리 상승폭을 2%p로 제한하되 연간 금리 상승 폭은 기존 1%p에서 0.75%p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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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상승 폭을 제한하는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이 다시 판매된다. 해당 상품은 2년 전 출시됐으나 저금리 기조에 주목 받지 못하고 사라진 바 있다. 최근 금리가 오를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흥행에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연간이나 5년간 금리 상승폭을 일정 수준으로 묶는 금리상한형 주담대 상품을 다음달부터 선보인다.
은행들은 기존 상품보다 금리 상승폭을 줄이는 방향으로 손을 봤다. 5년간 금리 상승폭을 2%p로 제한하되 연간 금리 상승 폭은 기존 1%p에서 0.75%p로 줄였다. 다만 대출금리는 은행의 위험 부담을 고려해 일반 변동금리 주담대보다 0.15~0.20%p 높였다.
소득과 집값 제한 없이 변동금리 대출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별도 대출을 받거나 갈아타지 않아도 기존 변동금리 주담대에 ‘금리상한 특약’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데일리안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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