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전력, 3분기 전기요금 인상 또 유보
김남준 2021. 6. 21. 08:05
한국전력이 2분기에 이어 3분기(7~9월) 전기요금 인상을 또 유보했다.
21일 한전은 “지난해 말부터 국제 연료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영향으로 3분기 연료비 조정 단가 조정요인이 발생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2분기 이후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필요성, 1분기 조정단가 결정 시 발생한 미조정액이 활용 가능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3분기 조정단가를 2분기와 동일한 -3원/kWh로 유지할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게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전은 “하반기에도 현재와 같이 높은 연료비 수준이 유지되거나 연료비 상승추세가 지속될 경우, 4분기에는 연료비 변동분이 조정단가에 반영되도록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김남준 기자 kim.namj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왕절개 칼이 아기 그었다···신생아 보고 기절할뻔한 엄마
- 같은 아파트인데···방 문 1개에 1억 갈린 '웃긴 상한제'
- 붉은 바탕에 두 남자 키스···대학가 선정적 포스터 정체
- "새벽 2시 살인적 업무" 특전사 취사병 결국 장애인 됐다
- 참치 맛에 눈뜬 중국, 남태평양 사모아 어부가 울었다
- [단독] '아들 둘 입양' 최재형, 이르면 이달 사퇴후 대선출마
- 길 가던 20대에 "성관계하자"···거부하자 마구 때린 50대
- 7월 야외서 마스크 벗는 사람, 백신 접종자 확인하는 법
- 김범석 사임 예정됐다해도···쿠팡탈퇴로 이어진 'MZ 분노'
- 독도새우에 절한 '할리 타는 여교수'···그가 텃세 뚫은 A4 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