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 '마음 카톡' 호응

한윤식 2021. 6. 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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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친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마음 카톡(Car-Talk)'이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음 카톡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층상담이 가능한 직원이 차량을 이용해 매월 1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펼치는,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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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청 전경
[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친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마음 카톡(Car-Talk)'이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 동면 임당1리를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마음 카톡은 11월 27일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에 총 7개 마을을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마음 카톡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층상담이 가능한 직원이 차량을 이용해 매월 1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펼치는,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이다.

심리 지원 서비스는 정신건강척도 검사, 정보 제공 및 심층상담 등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내용으로 한다.

검사 결과 유소견자에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연계해주고, 등록 사례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과 연계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정신건강에 취약한 대상자의 발굴과 조기 개입을 위해 마을이장 및 노인회장과도 연계해 운영하고 있어 협업을 통한 보건서비스 제공 또한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의정 센터장은 "찾아가는 심리 지원 서비스인 ‘마음 카톡’을 통해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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