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한화생명, 4경기 만에 시즌 첫승

윤민섭 2021. 6. 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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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개막 후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생명은 2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을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었다.

앞선 세 경기 동안 세트 승조차 거두지 못했던 한화생명이다.

프레딧은 1승3패(세트득실 –2), 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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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에 2대 1 신승

한화생명e스포츠가 개막 후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생명은 2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을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었다. 앞선 세 경기 동안 세트 승조차 거두지 못했던 한화생명이다. 이날 승리로 1승3패(세트득실 –5)가 됐다. 순위표에선 9위 자리에 머물렀다. 프레딧은 1승3패(세트득실 –2), 8위가 됐다.

팀의 소방수로 투입된 ‘두두’ 이동주(그웬)와 ‘아서’ 박미르(리 신)이 팀을 시즌 첫 세트 승리로 이끌었다. 두 선수는 8분경 탑에서 역 갱킹을 성공시켜 2킬을 따냈다. 한화생명은 16분경 정글 난전에서 프레딧에 2킬을 헌납했으나, 3분 뒤 상대 정글에서 3킬을 가져가 응수했다.

한화생명은 후반 전투 능력에서 상대보다 앞섰다. 이들은 26분경 내셔 남작 둥지에서 상대와 대치하다가 순식간에 5킬을 추가, 사실상 에이스를 띄웠다. 이어 2분 뒤 드래곤 둥지 전투에서도 대승을 거둔 이들은 상대가 부활하기 전에 탑으로 이동해 게임을 마무리했다.

한화생명은 ‘라바’ 김태훈(아지르)을 막지 못해 한 세트를 상대에게 내줬다. 에이스 ‘쵸비’ 정지훈(세트)이 1레벨 때부터 상대방에게 퍼스트 블러드를 헌납하며 무너졌다. 이들은 허둥지둥하다가 상대에게 주요 대형 오브젝트를 모두 내줬다. 결국 장로 드래곤 둥지에서 무릎을 꿇었다.

3세트는 앞선 세트와 반대 양상으로 펼쳐졌다. 한화생명이 탑과 바텀 라인전 완승을 토대 삼아 대형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스노우볼은 천천히 굴러갔다. 이들은 28분경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2분 뒤 장로 드래곤 둥지에서 배수의 진을 친 프레딧을 섬멸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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