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쵸비가 해냈다' 한화생명, 2대1로 프레딧 완파..'소중한 서머 첫 승' [LCK]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화생명이 드디어 첫 승을 기록했다.

2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프레딧 대 한화생명의 '2021 LCK 서머' 1라운드 2주차 마지막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프레딧은 '호야' 윤용호,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중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선발로 나왔다. 한화생명은 '두두' 이동주, '아서' 박미르,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3세트에서 한화생명이 블루 진영을 프레딧이 레드 진영을 골랐다. 한화생명은 비에고, 리신, 사일러스, 칼리스타, 라칸을 픽했다. 프레딧은 나르, 럼블, 오리아나, 이즈리얼, 레오나를 선택했다. 

초반 라인전은 사고 없이 흘러갔다. 8분 한화생명은 첫 전령까지 가져가며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11분 아서는 봇에 전령을 풀면서 봇 1차를 압박했다.

14분 한화생명은 두 번째 화염용은 물론 두 번째 전령도 가져갔다. 16분 엄티, 딜라이트는 뷔스타를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맞췄다. 17분 한화생명은 딜라이트를 잡으면서 드래곤 3스택을 빠르게 쌓았다. 

22분 프레딧은 미드로 뭉쳐서 미드 1차를 밀어냈고 용쪽으로 회전했다. 양 팀 모두 네 번째 바다용에 집중했고 한화생명이 빠르게 용을 챙기고 빠졌다. 결국 한화생명이 바다용 영혼을 챙겼다.

28분 한화생명은 바론을 치면서 프레딧을 불렀고 이어진 한타에서 한화생명이 4킬을 올렸다. 이어 프레딧은 장로를 쳤지만 한화생명이 이를 캐치, 에이스를 올리고 게임을 그대로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