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러시아 대사 복귀..미·러 정상회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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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가 미·러 정상회담 후 워싱턴D.C.로 복귀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살인자라고 부르며 양국이 대립각을 세우던 당시 안토노프 대사는 본국으로 돌아갔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이날 오전 워싱턴D.C.로 가기 위해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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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가 미·러 정상회담 후 워싱턴D.C.로 복귀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살인자라고 부르며 양국이 대립각을 세우던 당시 안토노프 대사는 본국으로 돌아갔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이날 오전 워싱턴D.C.로 가기 위해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안토노프 대사가 다음 주부터 대사 업무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토노프 대사는 3월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서로 원색적인 비난을 하던 상황에서 미국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복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살인자라 했고 푸틴 대통령은 “못생겼으면 거울 보고 화내지 말라는 말이 있다”며 응수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던 미ㆍ러 정상회담 후 논의가 긍정적이었다는 양국 정상의 평가 속에 안토노프 대사도 복귀하기로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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