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 한국계 20살 야구선수, 팔꿈치 수술 합병증으로 사망

배경환 2021. 6. 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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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야구팀 투수로 활동한 한국계 선수가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으로 숨진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조지메이슨대 학생 백상호(20)씨가 지난 12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일명 토미존 서저리)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토미존 서저리는 손상된 팔꿈치 인대를 다른 힘줄로 교체하는 수술로 한국과 미국 등에서 팔꿈치 인대를 다친 투수들이 재기를 위해 받는 수술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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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미국 대학 야구팀 투수로 활동한 한국계 선수가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으로 숨진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조지메이슨대 학생 백상호(20)씨가 지난 12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일명 토미존 서저리)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토미존 서저리는 손상된 팔꿈치 인대를 다른 힘줄로 교체하는 수술로 한국과 미국 등에서 팔꿈치 인대를 다친 투수들이 재기를 위해 받는 수술로 알려져있다. 현지에서는 백씨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부검 등의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백씨는 2001년 1월 서울에서 태어나 메릴랜드주 솔즈베리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조지메이슨대 야구팀에서는 올해 3월부터 7차례 경기에 출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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