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 사장, 퇴사 후 주식 3000억원 규모 처분

배경환 2021. 6. 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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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길렌 테슬라 전 사장이 사임 후 약 3000억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결별하고 테슬라를 퇴사한 길렌은 이같은 내용의 테슬라 주식 매도 신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길렌은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확보한 테슬라 주식 중 3101억원에 달하는 45만여주를 지난 10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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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제롬 길렌 테슬라 전 사장이 사임 후 약 3000억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결별하고 테슬라를 퇴사한 길렌은 이같은 내용의 테슬라 주식 매도 신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길렌은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확보한 테슬라 주식 중 3101억원에 달하는 45만여주를 지난 10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매도했다. 다만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길렌은 머스크의 핵심 참모로 지난 3일 테슬라를 퇴사했다. 다임러에서 근무하다 2010년 테슬라에 합류한 후 자동차 사업 사장에 이어 트럭 부문 사장까지 지냈지만 퇴사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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