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지 플로이드 동상 공개 "인종차별 희생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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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전역을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로 뒤덮이게 만든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대형 동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6일 뉴저지주 뉴어크 시청 앞에 세워진 조지 플로이드 동상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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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전역을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로 뒤덮이게 만든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대형 동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6일 뉴저지주 뉴어크 시청 앞에 세워진 조지 플로이드 동상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동상은 벤치에 앉아있는 플로이드의 모습을 본 따 만들었으며, 무게는 약 320㎏에 달한다. 플로이드가 앉은 벤치 옆으로 공간이 있어 누구든 플로이드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조지 플로이드의 동상이 설치된 뉴어크 시청 앞은 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북적였다. 시민들은 플로이드의 동상의 어깨에 손을 얹거나 함께 앉은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한편, 다시는 인종차별로 인한 희생자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상의 제작을 의뢰한 레온 피크니는 “조지 플로이드의 이 동상이 미국 전역에서 펼쳐지는 인종차별 금지 목소리를 상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 동상은 지난해 시위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대유행에도 행진을 이어간 이유를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동상은 앞으로 1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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