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들이 쓴 마스크.. 알고보니 '메이드 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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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콘월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한국 중소기업에서 만든 마스크를 착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17일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 톱텍에 따르면 G7 정상회의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비롯한 정상회의 관계자들이 자사 제품인 '에어퀸'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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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콘월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한국 중소기업에서 만든 마스크를 착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17일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 톱텍에 따르면 G7 정상회의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비롯한 정상회의 관계자들이 자사 제품인 ‘에어퀸’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영어로 ‘에어퀸’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 마스크는 ‘톱텍’의 자회사이자 나노섬유 제조업체인 ‘레몬’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톱텍 측은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G7 정상회의에 마스크를 협찬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 정상회의 관계자들이 에어퀸 마스크를 착용한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며 “에어퀸 수입·판매업자들이 G7 정상회의 때 마스크를 공급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마스크는 지난 1월 열린 걸프협력위원회 정상회담에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착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때 품절사태를 빚기도 했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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