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천 개의 숲으로 저탄소 녹색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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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과 구도동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주변의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시 관계자들과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 숲 등 녹지 공간 조성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현장 방문을 마치며 "숲은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대응 및 탄소중립 등 인류가 직면한 시급한 당면과제를 풀어 줄 핵심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천 개의 도심 숲 조성과 함께 다양한 대전형 그린뉴딜 과제를 시민중심 현장중심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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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과 구도동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주변의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시 관계자들과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 숲 등 녹지 공간 조성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장의 방문은 ‘대전형 뉴딜 핫 플레이스 탐방’으며, 그린뉴딜 분야의 현장 방문이다.
구도근린공원(동구 구도동 388번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는 편백나무, 자작나무, 왕벗나무 등 15종 2,300여주의 교목이 병풍처럼 무리를 이뤄 식재됐고, 남천, 금계국, 꽃잔디 등 다양한 초화류, 관목 약 8만여 주가 옮겨 심어져, 새로 조성된 산책로와 잘 어우러져 있다.
조성 초기라 무성한 숲은 아니지만, 5~6년만 지나면 상소동 산림욕장처럼 미세먼지 차단뿐만 아니라 시민의 쉼터로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현장 관계자는 설명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현장 방문을 마치며 “숲은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대응 및 탄소중립 등 인류가 직면한 시급한 당면과제를 풀어 줄 핵심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천 개의 도심 숲 조성과 함께 다양한 대전형 그린뉴딜 과제를 시민중심 현장중심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4월 천(千)개의 도시 숲 조성 계획을 발표하여 도심 곳곳이 어디나 푸르고, 시민이 일상에서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를 위해 2050년까지 총 4,156억원을 투입해, 도시 숲 1,000개소를 조성하고, ▲기후대응 숲, ▲생활정원 숲, ▲명품가로 숲, ▲생태경관 숲, ▲탄소상쇄 숲, ▲시민참여 숲 등 6개 유형, 총 23개 세부사업을 통해 구체화 시킬 계획이다.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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