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출소 후 뉴질랜드 추방.."평생 반성할 것"

민수미 2021. 6. 19. 1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래퍼 마이크로닷이 사기 혐의로 수감됐던 부모가 최근 출소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피해자들에게 재차 사과했다.

마이크로닷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는 실형 3년을, 어머니는 실형 1년을 살고 최근에 출소했다"면서 "두 분 모두 바로 뉴질랜드로 추방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 뉴질랜드에서 귀국 후 체포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해 각각 징역 3년, 징역 1년을 확정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닷 유튜브 채널 캡처
[쿠키뉴스] 민수미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사기 혐의로 수감됐던 부모가 최근 출소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피해자들에게 재차 사과했다.

마이크로닷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는 실형 3년을, 어머니는 실형 1년을 살고 최근에 출소했다”면서 “두 분 모두 바로 뉴질랜드로 추방됐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형을 다 마치고 나오셨지만, 피해를 보신 분들께 사죄드리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평생 반성하며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이 마음을 갚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과거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에게 총 4억여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019년 4월 뉴질랜드에서 귀국 후 체포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해 각각 징역 3년, 징역 1년을 확정받았다.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논란으로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다가 지난해 9월 새 앨범 ‘프레이어’를 내고 활동을 재개했다. 당시 그는 “맘이 불편하신 분들, (저를) 미워하시는 분들, 악플러들도 있겠지만 노래를 들어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더 노력해 다시 나아가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