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자만 콘서트 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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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와 금호문화재단이 올해 첫 석조전 음악회를 30일 개최한다.
예년과 다른 점은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만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15년 시작된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는 수준 높은 클래식 콘서트를 궁에서 만날 수 있다는 특별함에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30일 열리는 올해 첫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는 금호영재 출신 음악가들로 구성된 금호솔로이스츠가 출연하며 현악 실내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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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와 금호문화재단이 올해 첫 석조전 음악회를 30일 개최한다. 예년과 다른 점은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만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 공연계에서 백신 예방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접종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 적은 있지만, 접종자만 입장을 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시작된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는 수준 높은 클래식 콘서트를 궁에서 만날 수 있다는 특별함에 큰 호응을 얻었다. 2018년부터 금호문화재단이 참여해 횟수를 늘려 9차례씩 진행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생중계로 한 차례만 진행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김민지 서울대 음대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음악감독을 맡아 총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오는 30일 열리는 올해 첫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는 금호영재 출신 음악가들로 구성된 금호솔로이스츠가 출연하며 현악 실내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베토벤의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이중주 ‘안경’, 드보르작의 2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테르제토, 멘델스존의 현악 오중주 제2번이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송지원, 비올리스트 이한나와 김규리, 첼리스트 김민지가 출연한다.
다만 이번 음악회는 예방 접종자·완료자에 한해서만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전석 무료 입장으로,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2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20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현장 관람이 불가능한 사람들을 위해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에서 음악회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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