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이솔이 "10년 넘게 다닌 제약회사 퇴사..출근할 곳 없지만 다시 도전"

김유진 2021. 6. 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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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회사 퇴사 소식을 전했다.

18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한테 받는 꽃 선물은 뭔가 더 찡"이라는 글과 함께 직장 동료에게 받은 꽃 선물을 게재했다.

이어 이솔이는 ""비도 그치고 구름이 걷히니 더 신나는 불금이다.

지난 해 8월 15일 박성광과 결혼한 이솔이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며 최연소 과장 타이틀을 단 사실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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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회사 퇴사 소식을 전했다.

18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한테 받는 꽃 선물은 뭔가 더 찡"이라는 글과 함께 직장 동료에게 받은 꽃 선물을 게재했다.

이어 이솔이는 "학생 때부터면 약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오기만 한 제 인생의 한 쿼터가 오늘부로 끝이 났다. 10년 후의 제 모습을 그리고 역산해보며, 내가 지금 시점에 해야할 일과 선택들을 세어보았다. 여러 여건들이 만족스러워지고서는 누릴 시간도 없이 또 도전을 한다"고 말했다.


또 "큰 결정을 하고나니, 이내 사회에서 내가 쓰임과 필요가 없는 사람이 될까 두려운 마음, 혹여 내가 안일해지고 나태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밤잠을 못 이뤘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할 곳이 없어서 오는 공허와 상실감을 마주할 생각을 하니 내가 내 일과 회사를 정말 사랑했고, 또 그 안에서 많은 안정과 위안을 느꼈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까이 있으면 당연해진다는 건 비단 연애에 국한된 것이 아닌 듯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솔이는 ""비도 그치고 구름이 걷히니 더 신나는 불금이다. 오늘 저는 치맥을 하렵니다"라며 SNS 라이브방송 등을 통해 누리꾼과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해 8월 15일 박성광과 결혼한 이솔이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며 최연소 과장 타이틀을 단 사실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SBS 예능 '동상이몽2'를 통해 박성광과의 결혼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솔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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