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이강지 "18살 때 친구 따라 연기학원 갔다 신세계 만나"

황소영 2021. 6. 18. 16: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 민복기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강지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1.06.14/

배우 이강지(23, 이우진)가 JTBC 수목극 '로스쿨'을 통해 브라운관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대 로스쿨 대표 고윤정(전예슬) 해바라기 민복기 역으로 분해 통통 튀는 귀여움으로 수놓았다. 실제로 만난 이강지 역시 20대 패기와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였다. 단편 영화 '쌍둥이'(2017)로 데뷔해 '축복의 집' '흑역사 생성기' 그리고 '로스쿨'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로스쿨'로 개성 넘치는 면모를 각인시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게 만들었다. 목표가 한 번 정해지면 전진하는 스타일, 이에 이강지가 그리는 미래가 더 궁금해진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2017년 단편영화 '쌍둥이'로 입문했더라. 본래 배우가 꿈이었나.

"18살 때 친구 따라서 연기학원을 갔는데 그때 신세계가 열린 느낌이었다. 그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처음엔 입시 연기를 했는데 뭔가 내가 하고 싶은 연기는 아니었다. 무언가 시켜서 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프로필을 찍고 바로 단편영화를 찍기 시작했다. 무언가 목표가 정해지기까지 오래 걸리는 편인데 정해지면 추진력 자체는 좋은 것 같다."

-학창시절 어떤 학생이었나.

"학창 시절 때도 연기학원을 다니면서 엑스트라 활동을 많이 했다. 학교 끝나면 바로 촬영 현장에 가곤 했다. 대기시간도 힘들지 않고 너무 재밌었다. 그래서 학교에 친구가 3~4명 정도밖에 없다."

-요즘 관심사는.

"가장 많이 검색해보는 건 '이강지'인 것 같다. 스스로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좋아하는 건 축구와 그림 전시회 가는 거다. 직접 그리면 낙서 수준이라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그림 그리는 걸 배워보고 싶다."

-고민이 있나.

"진짜 요즘은 고민이 없는 것 같다. 굳이 꼽자면 이번 주에 '로스쿨'이 안 한다는 것이다."

-인생작이 있나.

영화 '레이징 불'이라고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나오는 80년대 영화가 있다. 그 영화를 보고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 무명 복서가 한 방에 성공해 이후 인생 내리막길을 걷는데 그 과정의 연기가 충격으로 다가왔다."

-20대를 어떻게 보내고 싶나.

"최대한 바쁘게 그리고 나중에 하지 못할 것 같은 것들 실컷 해보고 싶다. 지금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지 않나. 많이 도전해보고 싶다."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 민복기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강지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1.06.14/

-독립에 대한 의지도 있나.

"어머니, 아버지랑 언제까지 같이 살지도 모르는데 최대한 껌딱지처럼 옆에 붙어있고 싶다. 외동이라고 내가 독립하면 부모님이 되게 외로우실 것 같다. 집에서 난 말이 거의 없고 무뚝뚝한 아들이다. 부끄러운 걸 잘 못하는 편이다. 다만 술을 좀 마시면 애교가 많아진다.(웃음)"

-평소 술을 즐기나.

"소주를 좋아한다. 술 먹으면 다음날 항상 후회를 한다. 너무 다른 나의 모습이라서 적응이 안 된다. 말이 빨라지고 목소리도 높아지더라."

-하반기 계획은.

"최선을 다해 오디션 보고 있다. 빠른 시일 내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