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에 '매의 눈' 뜬다..VAR 도입

송지훈 2021. 6. 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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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적용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도입한다. 오심으로 인한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AFC는 18일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할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VAR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치른 1ㆍ2차 예선에서는 VAR을 적용하지 않았다.

VAR이 가동되면 축구 경기 도중 ▲득점 여부 ▲페널티킥 여부 ▲레드카드에 의한 퇴장 검증 ▲경고 혹은 퇴장의 오적용 등 4가지 사안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통해 실시간 검증을 할 수 있다.

AFC는 주관 대회에서 VAR 적용 영역을 차츰 넓혀가는 중이다. 아시안컵의 경우 2019년 대회 8강부터 적용했다. 도쿄 올림픽 예선을 겸해 열린 2020 23세 이하 아시아 챔피언십은 전 경기를 적용했다. 현재 AFC 챔피언스리그, AFC컵(챔피언스리그의 하부리그 개념) 등에도 VAR이 가동되고 있다.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은 한국을 포함해 2차 예선을 거친 아시아 12개 국이 참가한다.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팀 당 총 10경기를 치른다. 두 조 1ㆍ2위 4개 팀은 월드컵 본선에 자동 진출하고, 3위 두 팀은 두 차례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나설 기회를 얻는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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