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인주 '공공펀드 화석연료 투자 철회' 의무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메인주가 50개 미국 주 가운데 화석연료 투자 철회를 명령한 첫 번째 주가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인주 주지사 자넷 밀스는 이날 공공 펀드에 석유·석탄·천연가스 및 관련 상품 투자 철회를 의무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주정부 재무부와 170억달러를 운용하는 메인주 공무원연금펀드는 2026년까지 화석연료 관련 투자 자산을 모두 처분해야 한다.
최근 미국에서는 화석연료 투자 철회를 결정하는 공공 펀드가 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메인주가 50개 미국 주 가운데 화석연료 투자 철회를 명령한 첫 번째 주가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인주 주지사 자넷 밀스는 이날 공공 펀드에 석유·석탄·천연가스 및 관련 상품 투자 철회를 의무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주정부 재무부와 170억달러를 운용하는 메인주 공무원연금펀드는 2026년까지 화석연료 관련 투자 자산을 모두 처분해야 한다.
환경단체 스탠드닷어스(Stand.earth)에 따르면 메인주 공무원 퇴직연금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엑슨모빌, 셰브론 둥 화석연료 기업에 13억달러 이상 투자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화석연료 투자 철회를 결정하는 공공 펀드가 늘고 있다. 뉴욕주 일반 공무원 퇴직펀드는 2025년까지 석유ㆍ가스 기업 투자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운 대학과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의 기부금 펀드도 화석연료 관련 기업 투자 자산을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