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동거' 혜리, 장기용 못 알아보는 척했다 '애틋 재회'

이이진 2021. 6. 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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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떨어지는 동거' 혜리가 장기용을 못 알아보는 척했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8회에서는 신우여(장기용 분)와 이담(혜리)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우여는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 당황한 이담에게 우산을 씌워줬다.

이담은 '꿈인가?'라며 당황했고, 신우여는 "갑자기 비가 오네요. 혹시 어디까지 가요? 제가 가는 데까지 씌워줄게요"라며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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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 혜리가 장기용을 못 알아보는 척했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8회에서는 신우여(장기용 분)와 이담(혜리)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우여는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 당황한 이담에게 우산을 씌워줬다. 이담은 '꿈인가?'라며 당황했고, 신우여는 "갑자기 비가 오네요. 혹시 어디까지 가요? 제가 가는 데까지 씌워줄게요"라며 제안했다.

신우여는 이담에게 자신의 도술이 통하지 않았다는 것을 모르는 상황이었고, 기억이 지워졌다고 믿었다. 신우여는 '얼굴이 안 좋아 보이는데 정말로 무슨 일 있나?'라며 걱정했다.

이담은 '그렇게 아무런 변명도 없이 끝을 내신 건 아마 날 다시 보지 않을 작정이셨던 거겠지. 결국 나는 어르신에게 그 정도 인연에 불과했던 거다. 소나기 같은'이라며 쓸쓸해했다.

특히 이담은 "저 여기까지만 데려다주셔도 될 것 같아요. 친구가 앞에 가고 있어서. 감사했습니다"라며 돌아섰다. 이담은 '이게 마지막이겠지'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신우여는 "비 맞지 마고 이거 쓰고 가요"라며 우산을 건넸고, 이담은 "그쪽 우산을 제가 왜요?"라며 쏘아붙였다.

신우여는 '다정한 목소리. 웃는 얼굴. 어리광. 그건 어쩌면 특권이었던 거다. 나는 이제 저 아이에게 아무나가 되었구나'라며 괴로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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