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장, 오세훈 시장에 '압구정·은마 재건축 조속 결단' 촉구

임동진 2021. 6. 17.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17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면담하고, 강남 압구정아파트와 은마아파트의 조속한 재건축 추진을 요청했다.

정 구청장은 또 지난해 8월 서울시가 발표한 '강남 서울의료원 부지 공공주택 3,000호 공급계획'에 대한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원안인 GBC-영동대로복합개발과 연계된 'MICE산업 거점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 기자]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17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면담하고, 강남 압구정아파트와 은마아파트의 조속한 재건축 추진을 요청했다.

정 구청장은 또 지난해 8월 서울시가 발표한 ‘강남 서울의료원 부지 공공주택 3,000호 공급계획’에 대한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원안인 GBC-영동대로복합개발과 연계된 ‘MICE산업 거점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6월 중단된 개포 구룡마을 개발계획변경안을 하반기 보상계획공고와 감정평가,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위해 이달 중 확정해야 한다고 요청하고, 강남구 내 순차적 용도지역 변경(종상향), 강남구 신청사 부지 관련 협조, 수서 로봇거점지구 조성 지원, 대모산 공원정비사업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에 대한 협조 등을 당부했다.

정 구청장은 "은마·압구정 재건축사업은 주민들의 주거복지 해결을 위해서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오 시장이 공약으로 내건 재건축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서 이들 지역 아파트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