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3세대 B형간염 예방백신 국내 임상 1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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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세대 B형 간염 예방백신에 대한 예방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차백신연구소의 B형간염 백신 'CVI-HBV-002'는 2014년 5월 '치료' 백신을 목적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아 만성 B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2a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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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세대 B형 간염 예방백신에 대한 예방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차백신연구소의 B형간염 백신 'CVI-HBV-002'는 2014년 5월 '치료' 백신을 목적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아 만성 B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2a상을 진행했다. 2019년 10월 임상 2b상을 승인받아 현재 진행 중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이 백신이 치료 목적 이외에 예방백신으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예방백신으로 국내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
차백신연구소의 B형간염 백신은 3세대 항원과 독자개발한 면역증강제를 포함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3세대 항원이 2세대 항원보다 면역원성이 높은 만큼 3세대 백신의 효능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당사의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예방 백신을 넘어 치료 백신, 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경쟁력 있는 생명공학 기업으로 차백신연구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백신연구소는 기술특례 방식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을 진행 중이다. 3월 기술평가 통과 후 지난 4월에는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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