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1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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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총장 권순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2년 연속 선정됐다.
이광호 입학처장은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유형Ⅰ)에 12년 연속 사업선정과 8억 6200만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됐다"며 "국가거점대학으로서 대입전형의 공정성 강화와 고교-대학 연계 및 진로체험 등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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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국립대(총장 권순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2년 연속 선정됐다.
17일 교육부는 지난해 이어 '1+1' 사업의 형태로 지난해에 이어 2021년 고교교육 지원사업 75개 대학을 선정했다.
경상국립대는 고교교육 지원사업 예산이 2020년 697억 8000만원 대비 2021년 559억 4000만원으로 전체 예산이 20% 감소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이광호 입학처장은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유형Ⅰ)에 12년 연속 사업선정과 8억 6200만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됐다"며 "국가거점대학으로서 대입전형의 공정성 강화와 고교-대학 연계 및 진로체험 등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입학정책실 한동엽 실장은 "연초부터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대비해서 평가지표 분석, 대입전형 정보제공과 전형 단순화,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준비한 결과 같다"고 선정 이유를 말했다.
이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평가는 2020년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교육부는 대학의 2021년 사업계획, 2022학년도 및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활동, 전형 단순화 및 정보공개 강화, 사회적 배려 대상자 및 지역균형 관련 전형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경상국립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평가는 입학사정관 규모와 입학정원 등 불리한 여건에서도 대입전형 간소화와 공정성 제고 노력, 학교 교육 중심의 전형 운영, 지역인재·고른 기회 전형 확대 등 사회 공헌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책사업으로 4년 연속(2017~2021년)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과 진로체험버스 경상권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에는 사업비 1억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앞으로 경상국립대는 대입전형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이고, 경남지역 고교교육의 충실한 여건 조성과 우수한 입학자원 유치를 위한 ‘중·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집중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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