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14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선정

2021. 6. 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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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교육부의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숙명여대는 지난 2008년부터 14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대입전형 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여 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합리적으로 전형을 운영하여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중간평가 및 추가선정평가를 실시하여 선정된 75개의 대학에 총 559억 원을 지원한다. 이중 숙명여대가 지원받는 금액은 9억 1천 4백만 원이다.

2020년부터 2년간 진행되는 사업에서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하는 숙명여대는 사업총괄위원회가 실시하는 중간평가를 거쳐 ‘계속지원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의 전신인 2008년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래 14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되며, 대입전형의 신뢰성을 강화한 것은 물론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것이다.

숙명여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과 연계하여 온오프라인 진로 및 전공 체험, 대입전형 안내 프로그램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 및 진학 역량을 강화하고 대입 정보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힘쓴 점이 이번 선정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논술 및 면접 모의전형, 입학 안내 웹진, 입학처 홈페이지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대입 정보 및 체험이 제공되고 있다. 숙명여대는 추후 전공 체험, 교사 대상 워크숍, 학부모 진학콘서트 등을 활용하여 학교 교육의 내실화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입학사정관 전문성 향상 및 추수지도, 전형 개선 연구 등의 활동 또한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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