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의식 미약한 70대 섬 주민 '긴급 이송'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1. 6. 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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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의식이 미약한 7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1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4분께 전남 신안군 병풍도에서 주민 A씨(70대·여)가 비닐하우스에서 갑자기 쓰러지면서 의식이 미약하고 거동이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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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병풍도에서 의식이 미약한 70대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되고 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 섬마을에서 의식이 미약한 7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1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4분께 전남 신안군 병풍도에서 주민 A씨(70대·여)가 비닐하우스에서 갑자기 쓰러지면서 의식이 미약하고 거동이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병풍도항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신속하게 이송을 실시, 오후 5시 30분께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는 신안군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이 최우선이라는 사명감으로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이송해 서·남해 바다의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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