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내·광역버스 운수종사자 유급휴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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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준공영제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운수종사자 5200여 명을 대상으로 '유급 코로나19 백신휴가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에는 준공영제 시내버스 4851명, 광역버스 431명 등 총 5282명의 버스 운수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시내·광역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이상증세와 상관없이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간의 유급휴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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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준공영제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운수종사자 5200여 명을 대상으로 ‘유급 코로나19 백신휴가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에는 준공영제 시내버스 4851명, 광역버스 431명 등 총 5282명의 버스 운수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시는 버스 운수종사자의 경우 시민과 최일선에서 접촉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백신 조기 접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시내·광역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이상증세와 상관없이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간의 유급휴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유급휴가는 이미 접종을 완료한 운수종사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시는 백신 접종 촉진을 위해 접종에 따른 시내버스 미운행 시 페널티를 부과하지 않고 운행횟수 50%를 인정해 운송업체에 대한 부담감도 덜어줄 방침이다.
김철수 인천시 버스정책과장은 “코로나19 초기 운수종사자 확진 등으로 버스 결행이 발생해 겪었던 어려움이 재발되지 않도록 유급휴가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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