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18일 개막

최일영 2021. 6. 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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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15회·이하 딤프)'이 18일부터 7월 5일까지 대구 주요 공연장 9곳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중 공식초청작 '네네네' '지하철 1호선', 특별공연 '토장군을 찾아라', 창작지원작 '란(蘭)'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조선변호사' '로맨스 칠성' '스페셜5' 등 국내 뮤지컬 8작품과 해외 뮤지컬 '에펠탑' '수중 왕국의 삿코' '레이디 해밀턴', 주요 공식·부대행사가 딤프 공식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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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투란도트. 국민DB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15회·이하 딤프)’이 18일부터 7월 5일까지 대구 주요 공연장 9곳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딤프는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제15회 딤프에서는 한국 창작뮤지컬을 중심으로 공식초청작 5작품, 창작지원작 5작품, 특별공연 1작품, 대학생공연 7작품 등 총 18작품이 공연된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해외 뮤지컬 3작품(러시아 2, 프랑스 1)은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스타데이트, 딤프린지, 열린 뮤지컬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축제 기간 중 공식초청작 ‘네네네’ ‘지하철 1호선’, 특별공연 ‘토장군을 찾아라’, 창작지원작 ‘란(蘭)’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조선변호사’ ‘로맨스 칠성’ ‘스페셜5’ 등 국내 뮤지컬 8작품과 해외 뮤지컬 ‘에펠탑’ ‘수중 왕국의 삿코’ ‘레이디 해밀턴’, 주요 공식·부대행사가 딤프 공식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개막행사인 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OST 콘서트와 ‘폐막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생중계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영화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장을 찾기가 어려워진 관객들이 보다 쉽게 뮤지컬을 접할 수 있도록 영화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반전 에피소드와 새로운 4곡의 넘버를 추가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로 제작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딤프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뮤지컬 도시 대구와 딤프가 한국 뮤지컬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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