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식]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417억 확보
[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농촌협약은 지역이 수립한 지역발전계획에 맞는 농촌공간전략계획(20년)과 단기실행계획인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5년)으로 중앙과 지방이 농촌지역에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향후 5년간 국비 282억원을 포함한 417억원의 사업비를 연차별로 투자해 △농촌정주여건개선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포용커뮤니티 공동체구성 등의 정책과제를 추진해 농촌을 계획적으로 개발하고 종합적인 공간관리로 농촌개발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성군의 20년 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은 ‘근자열 원자래(近者說 遠者來)’라는 말을 인용, ‘가까이 있는 사람이 행복하면 멀리서 사람이 온다’라는 비전으로 장기적으로 크고 강한 농촌고성을 위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형 교통모델구축사업 등 28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은 입지적으로 4개 시와 인접해 있다”며 “농촌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농촌공간이용과 농촌개발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다시 인구가 농촌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농촌협약 공모선정을 위해 건설과 지역개발담당을 농촌정책과로 조직을 개편했고 사회적공동체협력센터를 구성해 농림부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고성군, ‘고성에서 찾아보는 생태와 문화’ 특별강연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6월 26일 오후 2시 고성박물관 1층 회의실에서 ‘고성에서 찾아보는 생태와 문화’를 주제로 정대수 장학사를 초청, 인문학 특별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우리 지역의 생태와 문화 환경을 알아보고, 가야 철기문명과 생태이야기, 옛 그림, 노래, 음악에 나오는 문화 속 생태 이야기뿐만 아니라 고성에 오는 독수리는 왜 생태계의 성자이고 송학은 왜 화투 1월이 되었는지, 박쥐는 왜 코로나의 원인에서 포스트 코로나의 해법이 되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참여는 성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코로나19 등을 위해 참여 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해 홈페이를 통한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
◆고성군 택시기사와 승객의 아름다운 나눔 실천
고성군 택시기사는 승객이 타고 내리면서 받지 않은 거스름돈(잔돈)을 모아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3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있다.
김대현, 김석권, 김영주, 김우은, 오헌기, 이수복, 정노세, 정봉금, 최일수, 하기도, 한형섭, 황승환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700만 원에 달한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고성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회의 특화사업인 희망이음365열린뱅크를 통해 관내 지역주민의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생계, 의료, 주거, 학비 등으로 지원되고 있다.
◆2021 경남 고성 옥수수축제 중간보고회 개최
고성 옥수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장현철)는 6월 16일 거류면 복지회관에서 2021 경남 고성 옥수수 축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구체적인 홍보 방안, 추진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올해 행사는 온라인 판매 및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통해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축제 개최 전까지 몇 차례 협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장현철 위원장은 “옥수수축제를 위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첫 옥수수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고성 옥수수를 널리 알리고 고성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경남 고성 옥수수축제는 고성 옥수수를 명품 브랜드화하여 널리 알리고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축제로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몰 및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성소방서-대운산업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 가져
고성소방서(서장 조길영) 17일 오전 고성소방서에서 대운산업 대표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의 화재 안전복지 확대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대운산업은 고성읍에 소재하고 있는 선박용 탱크 및 파이프 보냉 회사로 올해 5월 김동훈 대표의 제안으로 소속직원과 함께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후 고성군민의 소방안전을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화재 취약계층에 무상보급 될 수 있도록 주택화재 피해저감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50세트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소방서에서 원리거 마을 화재 취약계층 50세대에 6월 중 무상으로 보급 설치될 예정이다.
◆고성교육지원청, 청렴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은 17일 3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실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고성군체육회 회장 및 고성군학원연합회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하고 정의로운 청렴사회 조성과 청렴문화 확산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고성교육지원청-고성군체육회-고성군학원연합회 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체육분야 전반과 학교운동부, 관내 학원 및 교습소와 더불어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자문 등 실질적인 청렴 활동에 동참하고,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곽봉종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기관 간 장점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깃털이 되어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고성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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