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 '5000좌' 돌파

이광호 2021. 6. 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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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신용회복위원회, SGI서울보증과 업무협약을 통해 선보인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가 출시 2달 만에 발급좌수 5000좌를 돌파했다.

1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는 신복위에서 채무조정을 받고 월 변제금을 6개월 이상 성실 상환한 채무자에게 부여되는 체크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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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김주현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가 '성실상환자 카드 발급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IBK기업은행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신용회복위원회, SGI서울보증과 업무협약을 통해 선보인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가 출시 2달 만에 발급좌수 5000좌를 돌파했다.

1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는 신복위에서 채무조정을 받고 월 변제금을 6개월 이상 성실 상환한 채무자에게 부여되는 체크카드다.

6개월 이상 성실 상환 고객은 월 10만원 한도의 후불교통카드를, 1년 이상 상환 고객은 월 30만원 한도의 소액신용한도카드를 심사를 통해 발급받는 형태다.

신복위에서 카드 발급 가능 안내를 받은 고객은 기업은행 홈페이지(모바일 포함), ARS 등을 통해 발급신청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액이지만 신용한도가 부여된 카드 발급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하고 신용거래 실적이 쌓여 개인 신용점수 회복에도 도움이 돼 가입 대상 고객이 특정된 상품이지만 발급 신청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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