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별로 골라타는 재미가 있다, 이런 색다른 시티투어 어때 [영상]
관광버스를 타고 시내 관광명소 구석구석을 누비는 ‘고양시티투어’ 운행이 지난 15일부터 재개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안전한 관광을 위해 탑승 인원은 팀당 15명까지 제한한다. 버스 정원은 35명이다. 버스에는 여행 가이드가 동승해 안내한다.
요일별로 주제와 장소가 달라 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 요일별로 맞춤형 테마 코스를 운영한다. 화요일은 다국적 문화체험을 하는 ‘문화산책’이다. 고양관광정보센터~중남미문화원~중남미음식체험(타코)~고양향교, 벽제관지~밤가시초가~고양관광정보센터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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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 동승해 관광지 안내
수요일은 ‘행주 평화나들이’. 고양관광정보센터~행주산성~점심~장항버들 장어전시장 체험~행주역사공원(행호의 생태, 평화바람이야기)~고양관광정보센터 코스다.
목요일은 경의선을 따라 이동하는 ‘추억의 경의선’이 주제. 고양관광정보센터~일산역전시관~노포 체험(점심)~능곡1904~백마화사랑~고양관광정보센터 코스다.
금요일은 한 주의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 여행을 하는 ‘힐링산책’이 테마다. 고양관광정보센터~필리핀참전비, 공릉천~점심~흥국사~고양관광정보센터 코스다.
토요일은 ‘DMZ 평화의 길’ 등 매주 색다른 이벤트 노선으로 떠나는 ‘이벤트 데이’다.
일요일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전시·체험 여행을 떠나는 ‘패밀리 데이’. 고양관광정보센터~현대자동차모터스튜디오~원마운트(점심)~중남미문화원~고양향교~고양관광정보센터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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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맞으면 탑승요금 50% 할인
스페셜 기획 코스도 운영한다. 식사·숙박·공연·쇼핑을 포함한 시즌별·계절별 스페셜 노선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15인승 관광버스를 추가 투입한다. 꽃축제, 킨텍스 박람회, 아람누리 공연, 행주산성 야간개장 등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른 승차 인원 및 운영노선을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탑승 정원의 절반 이하로 운행한다. 방역 상황에 따라 비대면 관광지 중심의 임시노선을 운행한다. 탑승 중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는 탑승요금의 50%를 할인한다.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접종확인 문자 등 접종확인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관광을 통한 힐링을 제공하고 관광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테마별·요일별로 고양시티투어를 특색있게 구성해 운영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goyangcitytour.modoo.at/)를 참조하면 된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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