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우리 가족 하(夏)이팅'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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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38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15~16일 양일간에 걸쳐 비대면 부모교육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동차 극장 관람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동차 극장 프로그램은 가족 영화 '크루엘라'를 관람하며 자동차 공간 내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과 학부모의 코로나 블루 극복과 친밀감 향상을 위한 긍정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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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38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15~16일 양일간에 걸쳐 비대면 부모교육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동차 극장 관람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 가족 하(夏)이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2일간의 프로그램은 관내 가정에 건강하고 화목한 여름밤 선물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부모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의 의사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자녀에게 칭찬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애쓰는 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동차 극장 프로그램은 가족 영화 ‘크루엘라’를 관람하며 자동차 공간 내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과 학부모의 코로나 블루 극복과 친밀감 향상을 위한 긍정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한 한 가정은 “평소 아이 양육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고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함께 영화 보는 것이 어려웠는데 자동차 안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내 가정의 위로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부모 간의 정서적 교류의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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