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즐기는 '춘천 술 페스타'.. 체험·시음·파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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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춘천에서 개최하는 '춘천 술 페스타' 본 행사에 앞서 사전 행사가 열린다.
17일 춘천시는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술 페스타 관심 제고를 위해 사전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춘천 술 홍보 트럭은 오는 24일부터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애막골 먹거리 타운을 방문해 룰렛, 퀴즈 이벤트,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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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오는 10월 춘천에서 개최하는 '춘천 술 페스타' 본 행사에 앞서 사전 행사가 열린다.
17일 춘천시는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술 페스타 관심 제고를 위해 사전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사전행사는 ▲팔방 미식 맛 투어 ▲춘천 술 홍보 트럭 운영 ▲스토리 거점공간 운영으로 진행한다.
팔방 미식 맛 투어는 오는 25일부터 춘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참가자를 모집, 춘천을 비롯한 인근 지역 대표 양조장을 탐방하고 지역 대표 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춘천 술 홍보 트럭은 오는 24일부터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애막골 먹거리 타운을 방문해 룰렛, 퀴즈 이벤트,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사전 행사 중 스토리 거점 공간은 특히 주목할만하다.
행사 장소인 제일 약방 터는 약을 구하기 어렵던 시절, 시민에게 단비와도 같았던 춘천 근현대사의 상징적 공간이다.
국내 의약품이 부족했던 시절 미군기지 뒷문으로 나오던 약품들을 공수해 판매하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상징적 공간에서 전통주 살롱, 팝업스토어, 루프탑 파티를 진행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연다. 9월까지 매월 한번 전통주 살롱과 루프탑 파티도 연다.
용해중 안심농식품과장은 "전통주 문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시민이 먼저 찾는 전통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사전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 술 페스타는 제조, 시음, 전시,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전통주를 주제로 10월 2일부터 이틀간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한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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