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전용부품 출고·수입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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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반도체 장비 전용부품의 출고와 수입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장비들을 서로 연결하는 '커플러'나 반도체 장비 내부 전원 공급에 쓰이는 절연 전선류 같은 반도체 장비 전용부품을 안전인증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제도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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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임원식 기자]
앞으로 반도체 장비 전용부품의 출고와 수입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장비들을 서로 연결하는 '커플러'나 반도체 장비 내부 전원 공급에 쓰이는 절연 전선류 같은 반도체 장비 전용부품을 안전인증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제도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반도체 장비 전용부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산업용이나 기타 특수용도 제품으로 분류된 탓에 제품마다 안전인증을 면제 받으려면 최대 5일이나 걸리는 데다 행정업무도 잦아 업계에 적잖은 부담이 됐다.
특히 지난해 안전인증을 면제 받은 전기용품 3,961건 가운데 반도체 장비 전용부품이 1,269건, 32%를 차지할 정도로 반도체 장비 전용부품은 소량에, 다품종 수요가 대부분이고 연중 24시간 가동되는 반도체 라인 특성상 긴급 수급이 요구되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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