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천억 규모 사회적채권 발행.."2023년까지 ESG채권 3조 발행"

송승섭 2021. 6. 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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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을 발행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캠코는 올 하반기 1조1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을 추가 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오는 2023년까지 총 3조원 규모 ESG 채권을 발행해 코로나19 피해업종 금융지원, 제로에너지·스마트 청사 건립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사회책임투자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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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5년에 발행 금리는 1.884%
올 하반기 1.1조원 추가 발행 시사
캠코형 ESG 가이드 라인.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을 발행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캠코가 직접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지침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을 받아 발행한 최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이다. 만기는 5년에 발행금리가 1.884%다.

캠코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부실채권 매입을 통한 취약계층 재기 지원이나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통한 기업 재도약 기회 확대 등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사업에 쓸 예정이다.

캠코는 올 하반기 1조1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을 추가 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로나 피해업종에 대한 사회책임투자 자금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오는 2023년까지 총 3조원 규모 ESG 채권을 발행해 코로나19 피해업종 금융지원, 제로에너지·스마트 청사 건립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사회책임투자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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