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VIP고객과 백혈병·소아암 환아 치료비 기부

오현길 2021. 6. 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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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우수(VIP)고객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후원금 1002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2014년 VIP 맴버스 기부제도를 도입, 기부에 동참한 누적 고객 수는 580명 기부한 금액은 1억1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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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화생명은 우수(VIP)고객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후원금 1002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후원금은 '한화생명 VIP 맴버스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한화생명에서 VIP로 선정된 고객이 받을 선물 대신 해당 금액만큼의 기부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한화생명은 최근 10년간 보유계약 납입보험료 등을 기준으로 매년 VIP 고객을 선정,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34명의 고객이 혜택 대신 총 334만원의 기부를 선택했다. 한화생명과 임직원들도 같은 금액만큼 후원에 동참했다.

한화생명은 2014년 VIP 맴버스 기부제도를 도입, 기부에 동참한 누적 고객 수는 580명 기부한 금액은 1억1000만원에 달한다.

이 후원금은 백혈병소아암협회 추천을 통해 백혈병·소아암 투병 중인 2명의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생명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한 제도로 참여하는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미래 세대의 건강을 지키는 일을 이어나갈 것이며 VIP 고객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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