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자족 도시 로드맵 만든다".. '특례 발굴'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남양주시가 지방자치 자율성을 확보하고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남양주형 특례 발굴'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 개정됨에 따라 시 실정에 맞는 '남양주시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특례 발굴 촉진 조례'를 제정, 지난달 '특례 추진단'을 출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지방자치 자율성을 확보하고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남양주형 특례 발굴'에 나선다.
17일 남양주시는 "정책 이슈를 공유하고 특례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남양주시 특례 추진단 정책 세미나'를 16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2030년 인구 100만을 돌파할 남양주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 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을 목표로 미래 도시 로드맵을 그려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해 실질적인 자치 행정력을 높여, 공공 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양적 확충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시민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현재 특례를 준비하는 남양주시는 좀 더 실질적이고 내용 있는 지방 정부로 가는 과도기적 단계"라면서 "지방 정부는 국가 발전의 초석이자 성장 동력이고 획일적인 자치 제도가 아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치 권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책 세미나는 조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민, 각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특례 추진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현 전북대학교 교수 초청 특강과 특례 발굴 로드맵 마련을 위한 자율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 개정됨에 따라 시 실정에 맞는 '남양주시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특례 발굴 촉진 조례'를 제정, 지난달 '특례 추진단'을 출범했다.
시는 향후, 분과 위원회 구성 등 특례 추진단 운영을 본격화하며 73만 인구에 걸맞은 남양주형 특례 사안을 발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가격 올라도 괜찮아요" 손님이 휴지에 쓴 편지…업주 '울컥'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잘 키운다더니 죽여 먹었다고?…반려견 4마리 학대 남성에 태국 발칵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