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확진 이틀연속 3명 증가..백신접종 100만명 '눈앞'

노재현 2021. 6. 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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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째 한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전날에 이어 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3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4828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2주간 1일평균 확진자도 전날 7.1명에서 6.6명으로 내려오는 등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안정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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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키뉴스 D/B, 2021.6.17.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째 한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백신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접종자 수가 100만명을 눈앞에 뒀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전날에 이어 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3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4828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구미·영주·성주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성주는 5인 이상 모임 제한을 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지역이다. 

경북에서는 현재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 영주, 문경, 안동, 상주 등 16개 시·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하고 있다.    

영주는 서울시  강남구의 확진자로부터 전파됐고, 성주는 지역감염이 이어졌다. 구미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로써 경북의 주간 1일평균 확진자는 지난 1주일간 국내감염 3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전날 5.1명에서 4.3명으로 떨어졌다.

최근 2주간 1일평균 확진자도 전날 7.1명에서 6.6명으로 내려오는 등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안정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자가격리자는 전날보다 135명 감소한 2294명이다.

코로나19 검체 검사는 1407명이 받았으며, 확진률은 0,2%다. 완치자는 전날 13명이 퇴원해 4643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6.2%를 나타냈다.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1340명, 포항 649명, 구미 605명, 경주 418명, 김천 317명, 안동 273명, 청도 191명, 칠곡 159명, 상주 135명, 의성 132명, 영천 104명으로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또 영주 90명, 봉화 74명, 예천 71명, 청송 62명, 고령 50명, 영덕 42명, 성주 37명, 문경 32명, 군위 22명, 울진 15명, 영양 7명, 울릉 3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날 오후 9시 기준 예방접종은 4만6459명이 받아 누계접종자는 99만 9145명으로 증가했으며, 접종률(1,2차 합계)은 경북지역 인구대비 37.9%로 올라갔다.

경북인구는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263만9422명이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이날 경증 160명, 사망 4명, 아나필락시스의심 1명이 추가돼 누계는 3482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이 백신접종과의 인과성을 확인하고 있다.

사례별 누계현황은 경증 3413명, 사망 37명, 아나필락시스(중증반응) 9명, 주요이상반응 23명이다. 경북지역의 예방접종 이상 신고율은 0.36%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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