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신임 이사회 의장에 사티아 나델라 CE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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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신임 이사회 회장에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6일(현지시간) "MS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나델라 CEO를 존 톰슨 이사회 의장의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2014년 나델라 CEO가 MS의 세 번째 CEO로 임명됐을 당시 시만텍 CEO 출신 존 톰슨이 게이츠의 뒤를 이어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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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신임 이사회 회장에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 나델라 CEO는 이로써 이사회 의장직을 겸직하게 됐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6일(현지시간) "MS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나델라 CEO를 존 톰슨 이사회 의장의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번 선임은 빌 게이츠 창업자가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 떠난 지 1년 3개월 만이다. 최근 멀린다 게이츠와 이혼을 발표한 게이츠는 2019년 여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사내 조사를 받다가 이사회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MS는 이날 성명을 내고 "나델라 CEO는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사회의 안건을 선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출신인 나델라 CEO는 미국 공학자로, MS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MS의 개인 최대 주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2014년 나델라 CEO가 MS의 세 번째 CEO로 임명됐을 당시 시만텍 CEO 출신 존 톰슨이 게이츠의 뒤를 이어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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