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모든 동주민센터 열린민원창구 '노랑박스' 설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역내 15개 동주민센터에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무료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노랑박스'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방문객 이용 편의와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끊임없이 노력한 중구는 지난해 12월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정부24 전용 PC를 설치해 누구나 사이트에 접속해 자유롭게 서류를 발급받거나 출력할 수 있는 '주민 자유이용 창구'를 설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역내 15개 동주민센터에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무료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노랑박스'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장과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 특성상, 적은 상주 인구에도 불구하고 각종 민원서류 발급 등 동주민센터 방문민원은 월 평균 10만 건에 이른다.
방문객 이용 편의와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끊임없이 노력한 중구는 지난해 12월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정부24 전용 PC를 설치해 누구나 사이트에 접속해 자유롭게 서류를 발급받거나 출력할 수 있는 '주민 자유이용 창구'를 설치했다. 주민의 필요를 반영한 주민 자유이용 창구 탄생은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 이용률이 늘기 시작했다.
이번에 구는 주민 자유이용 창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정보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민원실 공간과 구분하여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민원창구, 일명 '노랑박스'를 설치 완료했다.
중구 15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노랑박스는 별도의 안내없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정부24(민원발급 사이트) 이용 안내문을 비치해 비대면 발급 편의를 돕고 있다. 전용 PC를 이용해 정부24, 전자가족관계시스템, 인터넷등기소 등에 접속하여 1300여종의 서류 무료 발급이 가능하며, 방문객의 인터넷 검색과 문서 출력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도 중구는 지난해부터 민원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65 무인민원 발급 ZONE'을 동주민센터마다 설치해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되는 서류의 80%를 상회하는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무료 발급으로 전환했다.
앞으로 구는 민원 발급량이 많은 동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는 등 다양한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무인민원발급기나 민원창구에서도 발급할 수 없는 서류도 '노랑박스' 안에 설치된 PC를 이용해 발급이 가능하므로 지역 주민 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에게도 유용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비대면 업무 확대를 통해 민원창구 업무를 덜고 주민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민원행정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가격 올라도 괜찮아요" 손님이 휴지에 쓴 편지…업주 '울컥' - 아시아경제
- 잘 키운다더니 죽여 먹었다고?…반려견 4마리 학대 남성에 태국 발칵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