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푸틴 제네바 만남 종료..실질 회담은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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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 회담이 16일(현지시간) 오후 종료됐다.
스위스 제네바의 '빌라 라 그렁주' 1층 도서관에서 진행된 두 정상의 회담은 약 3시간30분가량 이어졌다.
백악관에 따르면 소인수 회담은 오후 1시44분부터 1시간33분, 통합된 확대 회담은 오후 4시부터 1시간27분 동안 진행됐다.
두 정상은 회담 후 각자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귀국을 위해 제네바 공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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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 회담이 16일(현지시간) 오후 종료됐다.
스위스 제네바의 ‘빌라 라 그렁주’ 1층 도서관에서 진행된 두 정상의 회담은 약 3시간30분가량 이어졌다. 당초 소인수 회담, 1차 확대 회담, 짧은 휴식, 2차 확대 회담 순으로 4~5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일찍 끝난 것이다. 백악관은 이와 관련, 1·2차 확대 회담을 합쳐 시간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소인수 회담은 오후 1시44분부터 1시간33분, 통합된 확대 회담은 오후 4시부터 1시간27분 동안 진행됐다. 중간에 20분간의 휴식이 한 번 있었으나, 두 정상이 함께하지는 않았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휴식 중이던 오후 3시25분 바이든 대통령은 방명록에 서명했다. 푸틴 대통령도 따로 서명했다. 결국 기념사진 촬영 및 공개 모두 발언 등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두 정상이 만난 시간은 3시간에 불과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장을 나서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두 정상은 회담 후 각자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귀국을 위해 제네바 공항으로 이동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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