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회담 종료..푸틴 "귀국한 양국 대사 임지로 돌아갈 것"

이해준 2021. 6. 17. 01: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속보]푸틴 “귀국 미국·러시아 대사 임지로 돌아갈 것”
- 3시간 30분간 회담 종료
- 푸틴 “이견에도 불구 정상회담 상당히 건설적”
- 크렘린 “푸틴-바이든 전략적 안정 공동 성명에 서명”
- 푸틴 “바이든은 건설적이고 균형 잡힌 대화 상대”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 회담이 16일(현지시간) 약 3시간 30분간 이어진 뒤 종료했다.

AP,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스위스 제네바의 '빌라 라그렁주'에서 진행된 회담은 당초 예상보다는 빨리 끝났다.

당초 소인수 회담, 1차 확대 회담, 짧은 휴식, 2차 확대 회담 순으로 4∼5시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1차 확대 회담까지 한 뒤 끝났다.

회담 종료 후 양국 정상은 각각 기자회견에 나섰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귀국한 미국과 러시아의 양국 대사가 곧 임지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견에도 불구하고 정상회담은 상당히 건설적이었다"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건설적이고 균형 잡힌 대화 상대"라고 평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