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3연승 1위 재탈환

이다니엘 2021. 6. 1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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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중후반 운영에서 끈기를 보여주며 3연승을 달렸다.

젠지는 1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 세트득실 +4가 된 젠지는 농심을 득실 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내셔 남작 버프까지 챙긴 KT는 젠지가 자리를 비운 본진으로 전진해 차례로 건물을 철거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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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 2대 1 승
전 라인 고른 활약
‘비디디’ 곽보성. 라이엇게임즈 제공

젠지가 중후반 운영에서 끈기를 보여주며 3연승을 달렸다.

젠지는 1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 세트득실 +4가 된 젠지는 농심을 득실 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반면 KT는 1승 2패로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이른 시간에 승부가 갈렸다. 바텀에서 젠지의 이즈리얼(룰러)이 4킬을 쓸어 담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KT는 이후 교전 설계를 통해 킬 포인트를 일부 만회했지만 격차가 원체 벌어졌다. 상체 라인까지도 성장 차이가 발생하자 젠지는 지체없이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한 뒤 24분만에 게임을 끝냈다.

KT가 이른 시간 6킬을 쌓으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젠지가 상체에서 소폭 만회하는 킬 포인트를 올리며 추격했다. 이후 합류전에서 젠지가 킬 포인트를 재차 추가했지만 징크스(노아)의 성장을 끊진 못했다.

리 신(도란)의 전광석화 같은 전투 개시에 젠지의 이즈리얼(룰러)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내셔 남작 버프까지 챙긴 KT는 젠지가 자리를 비운 본진으로 전진해 차례로 건물을 철거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젠지가 미소지었다. KT가 바텀에서 3인 다이브로 이즈리얼(룰러)을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젠지가 협곡의 전령을 차지했으나 그 사이 바텀의 포탑 방패가 뜯겼다. 15분경 바텀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 젠지가 아지르(비디디)가 4인 챔피언을 퍼나른 활약에 힘입어 대승했다.

골드 균형이 맞춰진 상황에서 미드를 중심으로 한 힘싸움 양상이 지속됐다. 그러다가 27분경 내셔 남작 둥지 전투에서 다이애나(클리드)가 버프를 스틸하고, 전투에서도 젠지가 완승을 거뒀다. 분위기를 탄 젠지는 타워를 돌려깎으며 아이템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5분여 뒤에 KT가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하는 기지를 발휘했지만 직후 벌어진 전투에서 젠지가 대승을 거두며 그대로 게임이 끝났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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