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1위 피렐라 "내 약점 찾으려는 도전 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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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이겠다."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8차전에서 2번 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결승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5-3 승리를 이끌었다.
이 홈런은 올 시즌 KBO리그의 24번째 만루 홈런이자 피렐라 개인에게는 KBO에서 첫 만루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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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받아들이겠다."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8차전에서 2번 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결승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5-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최근 네 시리즈 연속 우위로 상승기류에 올라 탔다.
피렐라는 0-1로 지고 있는 3회 초 1사 만루에서 두산 선발 투수 이영하가 던지는 초구 132km/h 슬라이더가 다소 가운데로 몰리자 힘껏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는 비거리 130m를 뻗어 좌측 외야 관중석에 꽂혔다. 이 홈런은 올 시즌 KBO리그의 24번째 만루 홈런이자 피렐라 개인에게는 KBO에서 첫 만루 홈런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허삼영 감독은 "피렐라의 만루 홈런이 경기의 열정적 요소가 된 것은 두 말 할 나위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피렐라는 이날 쏘아 올린 시즌 16번째 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지켰다. 11일 대구 NC전까지 6경기 연속 안타를 치던 피렐라는 최근 4경기 중 무안타 경기를 두 차례 겪었지만 이날 홈런으로 다시 상승기류에 올라 탔음을 증명했다.
피렐라는 이날 홈런 상황과 관련해서는 "공이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오기만을 기다렸다"며 "그런데 마침 상대 투수가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공을 던져 잘 받아 쳤다. 초구로는 슬라이더가 오기를 기다렸는데, 마침 슬라이더가 와서 잘 맞힌 것 같다"고 말했다.
KBO에서는 첫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린 피렐라는 "작년에 일본에 있을 때 만루 홈런을 친 것 같다"고 기억하면서도 이날 홈런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데 있어서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 했다.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나를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투수들이 내게 어떤 공을 던질지 분석하고 또 내 약점을 찾으려 할 거다. 그러면서 몸쪽 승부도 많이 들어올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 역시 그에 맞게 도전할 거고 상대의 도전도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고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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