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대전환에 경기도가 앞장 설 것"

이영규 2021. 6. 16.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탄소 중립과 수소경제 대전환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6일 미국의 세계적 산업용 가스 및 수소 충전소 설치 업체인 린데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경기도와 상호협력을 약속한 린데社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업체로, 향후 경기도에 1조7천억원의 투자를 시행하며 수소 원천기술을 활용한 액화수소 충전시설과 수소충전소들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탄소 중립과 수소경제 대전환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6일 미국의 세계적 산업용 가스 및 수소 충전소 설치 업체인 린데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경기도와 상호협력을 약속한 린데社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업체로, 향후 경기도에 1조7천억원의 투자를 시행하며 수소 원천기술을 활용한 액화수소 충전시설과 수소충전소들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린데사의 투자가 경기도의 수소기술 발전과 수소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아울러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산업용 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어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대전환을 맞아 경기도와 평택시, 그리고 린데사가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함께 성공하는 길을 열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나아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나아가 탄소흡수량을 배출량 보다 높이는 탄소 네거티브 시대를 열기 위해선 수소경제를 주도해야 한다"며 "'G8' 국가로서의 위상과 세계적인 R&D 강국으로서, 우리는 수소에너지 기술 개발에 앞장설 책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여전히 세계 전기의 3분의 2를 의존하고 있는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지구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안정적 에너지원을 확보하는 것은 이제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과제"라며 "그 길은 수소에 있다"고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