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재미교포 목회자와 결혼..번역기로 결혼 생활"(씨그날)
김미지 2021. 6. 1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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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두가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자두는 지난 2013년 목회자 지미 리와 결혼한 바 있다.
자두는 "목회자랑 결혼하는 것이 더 엽기라는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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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자두가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N '골든타임 씨그날'에서는 자두가 출연했다.
이날 자두는 '엽기', '여자 싸이'로 불렸던 과거에 비해 차분해졌다는 이야기에 "이 나이까지 그렇게 살면 안 되지 않나"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부러 엽기적으로 한 게 아니라 당시 엽기 코드가 유행이었고 거기에 내가 딱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두는 지난 2013년 목회자 지미 리와 결혼한 바 있다. 자두는 "목회자랑 결혼하는 것이 더 엽기라는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지미 리가 재미교포이기에 영어를 잘 했냐는 질문에 자두는 "교과서 위주로 공부해 '하우 아 유, 아임 파인 땡큐' 정도 였다. 그런데 우리 사이엔 성경이 있었고 날로 좋아지는 번역기가 결혼 생활에 도움을 많이 줬다"며 "결혼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때로는 말 안 통하는 게 좋을 때가 있다"고 말해 폭소를 이끌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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